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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목회연합 회장 고신원 목사
“이음 통한 영성회복, 부흥운동, 지도자양성 주력”
2022-10-31 오후 1:24:00    성결신문 기자   



Q 목사님, 안녕하세요? 먼저, 지난 10월 21일에 있었던 이음목회연합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음목회연합이 어떤 단체인지 소개 좀 해 주시죠. 

A네. 이음목회연합은 한국 교회의 목회자와 교회들의 영성회복과 교단 내의 학원복음화, 그리고 영적 지도자들을 세워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의 부흥을 이루는데 목적을 둔 연합단체입니다.

Q아~~ 목적이 좋은 단체라는 느낌이 있는데요. 특별히 이 단체가 만들어지게 된 동기가 있을까요? 있다면 무엇인지요? 

A네 창립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저에게 숙제처럼 다가온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고민은 교단 안에 1세대 목회자들이 열정과 헌신으로 세워 놓은 영성운동이 다음세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은 우리교단 뿐 아니라, 다른 교단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문제였습니다. 우리보다 역사가 있다는 장로교나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 기성, 등의 부흥사회에 물어보니 그 교단들도 1세대의 영성운동이 다음세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배 목사님들이 힘써 세워 온 영성운동을 젊은 우리세대가 이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성결대학교 채플 인도로 학교에 갔다가 교목실을 통해 성결대학교 복음화율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성결대학교 학생가운데 기독교인들이 3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저희 때에는 세례교인 이상이 들어와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 모두가 100% 기독교인들이었는데 지금은 기독교인이 30%밖에 안되고, 더우기 10%는 타종교인이란 이야기도 듣게 되면서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교회들이 해외나 기관선교에 집중하는 동안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자라는 목회자가 양성되어야 하는 학원선교에 구멍이 나고 있다는 위기감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제 성결대학교도 우리가 선교해야 하는 선교지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죠. 몇 주 동안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서 마음에 열정과 비전이 생기게 되었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명으로 보여주신 것이라면 사람을 붙여 달라 기도했습니다. 

이에 영성운동과 학원선교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찾게 되었고, 지금의 24교회 목사님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게 되었습니다. 

Q이음목회연합이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역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저희들의 사역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잇는(Connecting)’ 사역을 주로 하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과 세상을 잇는 영성 운동, 둘째, 교회와 학교를 잇는 학원복음화 운동, 셋째, 교회와 교회를 잇는 연합 운동, 넷째,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음세대 영적지도자 양성 운동입니다. 

구체적인 사역으로는 교단내 목회자들과의 강단 교류를 통한 영성회복운동으로 교회마다 코로나로 약해진 영적기초체력을 다시 끌어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는 저희와 같은 목적을 가진 교단 내 기관이나 다른 교단, 유관 단체와도 연계하여 강단교류를 하며 한국 교회의 부흥운동을 확장해 갈 것입니다. 

또한, 학원복음화를 위하여 성결대학교 교목실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부와 대학원의 채플이나 영성훈련에 강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교목실 행사에 재정을 지원하여 학교 내 선교와 다음세대 목회자 양성에 조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교단 내 다른 신학교인 총회성결교신학교와 성결교신대원 등과도 협력의 장을 열어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성결대학교 교목실 지원사역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찬양콘서트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것인지요?

A지난 학기에 성결대 교목실 채플린으로 섬기던 소리엘의 장혁재 목사님이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장 목사님과 협력하에 개교회로 찾아가는 <소리엘 찬양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음목회연합의 소개로 소리엘 장혁재 목사님을 초청하여 집회를 하실 수 있으며, 교회 형편에 따라 집회 시 나온 헌금의 약간은 강사사례비로, 그리고 나머지는 교목실 지원 선교비로 드려지고 있습니다. 벌써 몇 교회가 신청하여 진행해 오고 있고, 저희교회도 초청찬양콘서트를 했는데 청소년 시절 은혜 받던 곡들을 소리엘과 함께 부르며 많은 은혜를 받고 옛 추억에 잠기기도 하였습니다. 

소리엘 초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사무총장이신 김영묵 목사님(010-6233-0179)께 연락하면 자세히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Q이음목회연합의 목적 중 눈에 띄는 것이 다음세대 영적지도자 양성인데요, 이 사역은 무엇인지요? 

A네. 다음세대 영적지도자 양성이란, 말 그대로 우리 교단을 이끌어 갈 다음세대 영적 지도자를 세워 양성하는 일입니다. 최근에 어떤 전도사님을 만나며 마음이 아팠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청소년 전문사역자가 되고 싶은데 이끌어 주는 교회나 목회자가 없어 결국 타교단으로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주변에 알아보니 그런 젊은 사역자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부흥사라든지, 청소년 혹은 청년들을 위한 부흥강사들을 성경학교나 수련회에 초빙하려 하니 어디로 연락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교단 내에 그 분들을 관리해 주는 기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을 잘 관리하고 지원, 양육되어야 그분들을 통해 개교회에 있는 다음세대가 은혜 받고 부흥할 수 있는 것인데, 현장에 있는 담임목회자들이 이 부분에 관심이 없으니 유능한 사역자들이 교단을 떠나 타교단이나 선교기관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으로 그분들을 관리하고, 그분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 주는 사역을 우리가 감당하자고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목적이 되었습니다.

Q아, 진짜 교단에 필요한 목적들이네요. 이렇게 좋은 목적을 가지고 시작된 단체이기에 이음목회연합과 함께 하려는 분들이 많이 생길 듯 한데요. 이음목회연합에 가입하려면 어떤 자격조건이나 절차가 있어야 하는지요?

A네. 지금도 저희 단체의 목적을 알고 함께하려는 여러 목사님들이 계시는데요. 회원자격조건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 소속된 담임목사로 본 회의 목적에 함께하고, 본 회 회원 2명의 추천을 받아, 인선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면접을 통해 자격을 부여받고 회원이 됩니다. 그리고 회원이 되면 매월 10만원의 선교비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Q바쁜 일정 속에서 인터뷰에 응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이음목회연합 사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A네. 새롭게 시작되는 이음목회연합의 주축 임원들은 교단 안에서 영성운동과 다음세대들을 세우는 일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회원 안에는 이미 교단 안에서 임원이나 이사로 헌신하시는 분들도 들어와 있고,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교단을 위해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교단을 위해 헌신하다보면 서로의 생각이 달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우리 단체 안에서는 절대 그런 갈등의 요소들을 배제시키고 영성운동에만 집중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회원 되신 분들은 이 부분에 서로 협력할 것이며, 여러분들도 이음목회연합이 영성운동과 다음세대 세우는 사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음목회연합의 회원들은 영성이 뛰어나 영성운동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목회에 영성운동이 필요함을 알고 더 영성을 얻고자 모인 목회자들입니다. 이음목회연합을 통하여 주님을 닮아가려는 영적운동들이 교단 내에 더 많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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