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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성령 충만한 교회
여전히 성령 충만한 교회
2023-12-11 오전 10:03:00    성결신문 기자   


한겨울 매우 추운 날에 만약 모든 전기가 끊어진다면 어찌 될까? 블랙아웃(Blackout)이란 용어가 있다. 전기 수요가 공급 능력을 넘을 때 특정 지역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정전 사태를 말한다. 전기뿐 아니라 성령의 블랙아웃을 경험할 수 있다. 

교회는 한겨울처럼 춥고 견디기 힘든 큰 위기 가운데에 있고, 교단과 신학교도 미래가 매우 불안정한데 성령의 불이 꺼진다면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지금 한가하게 여행 계획을 짜고, 총회의 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논하고, 연말 송년 모임을 하고 희희낙락할 때가 아니다. 교회의 위기 시대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능력을 소망해야 할 시즌이다. 

교회 대부분이 성령의 능력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재능에 의지하려 한다. 연말에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기보다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목회 계획을 짜내려고 애쓴다. 

현대 교회들이 예배당 건물은 새로 건축하고, 멋진 외관을 자랑할지 모르지만, 성령의 인격과 능력이나 사역에 대해 무지하다. 교회는 프로그램이나, 광고, 격려나 인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해야 한다. 아쉽게도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운영한다고 리더가 되고 쉽게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다. 거룩한 영이 역사하지 않으시면 모든 것이 헛되다(슥 4:6). 

여전히 성령 충만한 교회는 모여 기도한다. 오순절에 성령 받은 것도 모여 기도했기 때문이다. 모여 교제하는 교회는 많다. 모여 식사하는 교회도 많다. 그런데 모여 기도하는 교회는 듣기도, 보기도 쉽지 않다. 연말부터 교회는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추우면 어떻고, 눈이 오면 어떤가?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말해보라. 오직 기도밖에 없다.

여전히 성령 충만한 교회는 다른 선물이 아니라 성령의 선물을 기대한다. 연말에 교회학교와 성가대에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 선물을 나눈다. 성탄절 선물을 나누는 이들도 많다. 

물론 수고한 분들을 위한 선물도 필요하다. 그러나 최고의 선물은 성령님이다.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여전히 성령이 충만한 교회는 담대히 말씀을 전한다. 자신의 이력, 경험,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 책장에서 들춰낸 설교, 인터넷에서 흘낏 찾아낸 정보를 나누는 교회는 머지않아 쇠퇴할 것이다. 초대교회를 보라.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 4:31). 성령 충만한 설교자를 보고 싶다. 성령 충만한 기도자를 만나고 싶다. 

성령 충만한 전도자를 교회의 부교역자로 모시고 싶다. 교단 신학교에 성령 충만한 교수를 모시고 싶다.

여전히 성령 충만한 사역자는 여기저기에서 청빙한다. 신문에 광고를 내거나, 본인이 전화하여 초청해달라고 하는 부흥사는 십중팔구 거짓이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처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숨어있어도 저절로 알려진다. 초대교회는 일꾼을 세울 때 다른 스펙을 고려하지 않았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을 불렀다(행 6:3). 나라와 교회 안팎이 어렵고, 영적 온도가 매우 떨어질 때, 최우선의 일은 ‘성령 충만한 교회’로 불타올라야 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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