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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법
치매 예방법
2023-12-11 오전 10:39:00    성결신문 기자   


치매는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매우 안타깝고 불행한 질병으로 할 수만 있다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치매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며 위험요인을 줄이고 보호 요인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 3권(勸)~즐길 것: 운동, 식사, 독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분의 고강도 운동을 주 3회 이상 또는 30분의 중강도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는 성인은 하지 않는 성인과 비교했을 때 치매 위험이 1.8배 감소한다고 보고했다. 특히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해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뇌세포의 위축을 막음으로써 뇌 위축과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또 생선과 야채를 골고루 챙겨 먹자. 생선, 채소, 과일, 우유 등을 섭취하면 인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은 뇌 조직 손실을 예방하여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중해식 식단을 먹는 사람에서는 치매 발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지런히 읽고 쓰는 활동을 해야 한다. 독서, 도서관 이용, 연극관람 등과 같은 지적 활동을 많이 하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낱말 맞추기, 편지 쓰기, 독서 및 영화, 공연 관람과 같은 문화, 취미활동 등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해줄 수 있는 두뇌활동을 꾸준히 즐겁게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2. 3금(禁) ~참을 것: 절주, 금연, 뇌손상 예방
음주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수준을 벗어난 과음과 폭음은 인지장애의 확률을 1.7배 높인다. 또한 중년기부터 많은 음주를 한 사람의 경우 노년기에 인지장애를 보일 확률이 2.6배 높다. 

또 과음이나 습관적 음주는 인지기능 손상으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금연도 치매 예방에 필수 요소다. 흡연자의 치매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1.6배 높다. 

하지만 과거에 흡연을 했더라도 6년 이상 지나면 인지장애 확률이 40% 감소한다. 아울러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뇌 손상을 받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위험이 1,2배 높아진다. 운동할 때는 반드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머리를 부딪쳤을 땐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3. 3행(行) ~챙길 것: 건강검진, 소통, 치매 조기 발견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자. 20~80세 사이에 2형 당뇨를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1.5배 높다. 

또한 35~65세 사이에 고혈압을 앓은 사람과 BMI가 30 이상으로 비만인 경우 각각 치매확률이 1.6배 증가한다. 또,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중년에는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지만 노년에는 그 빈도가 떨어지는 사람에서 치매확률이 1.9배 높다.

자원봉사, 교회와 성당 등에서 종교활동 및 교제, 복지관. 경로당 프로그램 참여 등 사회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상대적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느리고 치매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는 것도 놓치지 말자.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할 경우 치매환자는 건강한 상태를 보다 오래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가족들의 돌봄에 대한 부담 또한 당연히 줄어든다.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치매선별검사 (대상 만 60세 이상 누구나)를 이용하거나 돈 계산 같은 추상적인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자발성의 감소,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의 최근 기억력 상실 등과 같은 치매 의심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생구 원장 [한사랑병원]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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