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완수 목사 [원창교회]
인생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치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인생관이 달라지는 것이다. 가치관이라는 것은 세상 삶의 사고나 판단, 행동을 할 때 기준으로 삼는 잣대로 인생관의 핵심으로서 사람의 삶을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힘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나름의 가치관을 갖고 있다. 사람들의 성격유형이 다르듯이 가치관도 서로 다르다. 어느 사람은 물질에 큰 가치를 두고 사는 사람이 있고, 어느 사람은 권력에 큰 가치를 두는 사람이 있고, 어느 사람은 명예에 가치를 두고 사람이 있고, 어느 사람은 영적 하나님께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가치관에 따라 같은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좋고 나쁘고, 긍정적이고, 부정적으로 평가를 하게 된다.
이처럼 사람들은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고, 삶의 방향을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가치관이 어떠하냐에 따라 행복해질 수도 불행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치관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에 있어서 본질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올바른 가치관을 두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현대사회에서의 가치 판단의 기준은 내세의 영적인 것보다는 물질적이고 쾌락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것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돈이면 무엇이고 할 수 있고, 경쟁에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적 기본덕목보다 이해득실과 승패를 우선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상주의와 물질 만능주의 경향을 낳고, 결국은 인간 고유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결과에 까지 이르게 한다.
인간의 권위와 존엄성이 물질로 측정하는 세상이 되면서 인간의 근본 도리와 가치보다는 돈을 최고로 아는 물질만능주의가 현실 사회에 만연하게 되었다. 올바르고 바람직한 가치관형성에 너무 소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가치관을 유한한 것에 두면 얼마 가지 않아 반드시 좌절과 환멸에 직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세속적인 가치관이 아니라 성서적 신앙적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타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없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뜻을 이루기 위해서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특히 신앙인들의 육신보다 영혼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 육신을 식물의 잎과 가지에 비한다면 영혼은 식물의 뿌리 같다. 육신은 잠깐이요, 영혼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가치관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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