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12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전국교회 교직자들과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기도와 사랑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을 보내면서 돌아보니 어느덧 90회기 총회도 반 이상을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17차례의 임원회와 4차례의 실행위원회를 통하여 교단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논의하였고, 특히 지방회 방문을 통하여 지방회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들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회장 임기동안 전국교회에 약속드린 공약들은 다음과 같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먼저 성결복음의 근간이 되는 사중복음을 재정립한 교육 교재 발간은 현재 막바지 작업 중에 있으며, 90회 총회 대의원들께서 만장일치로 결의해 주신 헌장개정전권위원회도 현재 16차례의 회의와 전국교회 교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목회예식서 편찬위원회는 분야별로 원고를 마무리하고 가장 성경적이고 성결교회다운 예식서 발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성결인의 전도대회는 10월 21일 발대식 이후 전북지방회를 시작으로 각 지방회 지역 전도대회 및 전도집중 훈련을 통해 구령의 열정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1월 16일부터 시작되는 목회자 평생교육과정을 통해 집중적이고 실제적인 전도훈련을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4월 8일 부활절까지 25주간동안의 전도대회가 성령의 바람, 성결의 바람, 전도의 바람으로 결실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수개월동안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 성결대학교 사태 해결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어느 때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은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무릎 꿇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능력인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인 저를 비롯한 임원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을 통해 성결대학교가 속한 시일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아픔을 싸매어 주시고, 회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2012년 새해에는 우리의 목회와 가정과 삶의 현장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풍성히 받아 누리는 성결가족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