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 이사회 및 송년 모임이 지난 12월 27일 서울 강남 모 식당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14명중 9명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재단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유지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보고와 정관 변경에 대한 토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사무국장의 현황보고를 청취한 이사들은, 현재 분쟁 중에 있는 교회의 민·형사 사건은 신속히 처리토록 하고, 지 교회 재단가입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독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지재단 사무국의 재정보고와 이사회비 납부 현황도 보고 받았다. 유지재단이 관리하는 총회회관 및 부동산 관리에 따른 비용 등 총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이 논의됐다. 정관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사무 행정상 정관 일부가 변경돼야 한다는 판단아래 헌장개정전권위원회에 개정안을 제출하고, 91회기 이후 주무관청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영훈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이사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유지재단과 섬기는 교회의 복된 출발”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