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예식서편찬위원회(위원장 유선호 목사)가 지난 1월 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동인교회(윤형식 목사)에서 주제별 초안검토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배와 성례전’ 부분이 발표됐으며, 위원들은 수정·보완할 항목을 찾아 첨삭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발표자였던 윤형식 목사는 “헌장에 규정된 전통적 예배의 토대위에 시대상을 반영한 예배 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했으며, 다양한 예배 형식을 제공해 예배인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위원장 유선호 목사는 “17년 만에 발간되는 이 목회예식서에 일선 목회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 목회자들에게 유익하고 교단의 정체성이 담겨진 예식서 발간을 위해 좀 더 최선을 다하자”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목회예식서편찬위원회에서는 2월초 쯤 가책을 편집해 최종 검토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자체 감수가 완료되면, 전국교회 공청회 등을 거쳐 5월 총회 전에 발간하게 된다. 위원장에 유선호 목사, 위원으로는 강명국, 유홍열, 윤형식, 이동선, 장종용, 조남영 목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