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제원 목사·사진)가 지난 1월 8일 신년 세미나와 함께 토론회를 갖고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다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그간 실시한 총회 임원선거를 비롯한 각종 선관위 업무에서, 선관위의 역할과 각계의 시각 등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선관위 서기 이동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윤석용 목사가 ‘예성선거법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연구’로 주제발표를 하였고, 이어 이흥배 목사도 ‘선거제도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제비뽑기 방식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이제원 목사의 사회로 열띤 의견들이 오고 갔다. 금품선거와 관련해서는 선관위가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여 원천적으로 발본색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또한 공명정대하여 좌우로 치우침이 없는 선관위가 되도록 내부역량도 함께 다지기로 하였다.

이날 선관위원들은 “예성의 참신한 일꾼들을 뽑는 첨병인 선관위가 되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고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장 석광근 목사와 총무 최귀수 목사도 함께 배석하여 토론회를 경청했다. 이날 석 총회장은 “총회를 위해 세미나와 함께 토론회를 가져 주시는 열정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공명한 선거를 위해 힘써 주셔서 한기총을 비롯한 온 나라가 선거로 어수선한 이때에 타교단의 본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