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김원교 목사) 산하 해외선교사훈련원(원장 신화석 목사)이 지난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회본부에서 1차 국내훈련을 실시했다.

개원예배를 시작으로 선교사 윤리, 선교와 후원자관리, 선교사의 재정관리, 선교사의 언어준비, 선교모델과 방향, 선교사 리더십 등 총 20개의 과목이 훈련됐으며, 한국기아대책과 안디옥교회 등의 방문훈련도 함께 병행됐다.

이번 1차 국내훈련에는 14명이 입소했다. 현직 목회자 및 사모, 신학생, 해외선교사들이 지원했다. 또한 호주 현지에서도 6명이 1차 훈련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져, 총 20명이 18기 선교사훈련원 1차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차 훈련은 오는 3월 5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에 일로일로지역에 있는 IMTC(홈페이지 imtc.or.kr)에서 열리게 된다. 교단 파송선교사로 인준 받으려면 필수적으로 1,2차 훈련과정을 이수해야 된다.

총회장 석광근 목사는 ‘주께 받은 사명’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방인의 선교사로 부름 받은 사도바울처럼, 겸손과 눈물, 인내와 담대함으로 무장해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훈련원장 신화석 목사는 “우리 예성교단이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교단에 속해있다”며, “교단의 예비 선교사로 훈련받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또 훈련을 통해 큰 비전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