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주제로 제44회 장로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 및 34차 세미나가 지난 2월 3일부터 4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52개 교회 180여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세미나, 3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석부회장 조석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이종훈, 김유연 장로가 각각 기도와 성경봉독을 하였으며 총회장 석광근 목사가 ‘이런 지도자를 찾습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참된 지도자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아는 사람”이라며, “기드온처럼 낮아지는 지도자가 되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복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특별히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강성옥 장로), 총회와 지교회를 위하여(신영목 장로), 전국장로회 발전을 위하여(탁수명 장로) 각각 합심하여 기도했으며, 총회장 석광근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이제원, 이영훈, 나세웅 목사가 권면사를 통해 정기총회를 축하했으며, 공재영, 김영수, 이상덕 목사는 격려사를 한국장로회연합회 명예회장 홍경종 장로, 기성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신일 장로, 나성 전국장로회장 정상운 장로가 각각 축사로 이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석식 후 이어진 34차 세미나에서는 신촌 아름다운교회 이 규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땅을 고칠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이 목사는 “오늘날 기독교에 대한 쇠퇴와 위험은 오히려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기라며 큰 부흥을 이끌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대회 중 열린 간담회에서는 ‘장로회의 발전방안’과 ‘예성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오고갔으며 유관단체 활동보고와 지방장로회 소개가 이어졌다. 회장 서종로 장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그리스도의 복을 온정으로 나눌 수 있는 회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44회 정기총회에서는 조석환(명일교회)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수석부회장으로는 1989년 장로장립을 받은 강환준 장로가 선출되었다. 이하는 이날 선출된 신임 임원 △회장 조석환 장로(명일) △수석부회장 강환준 장로(제일) △총무 이창수 장로(시흥중앙) △서기 이헌평 장로(등촌제일) △부서기 황제돈 장로(신림제일) △ 회계 김성옥 장로(신월동) △부회계 박정식 장로(구로중앙) △감사 정기소(수원중앙), 백석철(열린문)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