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원교 목사) 산하 해외선교사훈련원(원장 신화석 목사)이 3월 5일부터 2차 해외훈련을 실시한다.

필리핀 일로일로의 IMTC(국제선교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10여명의 훈련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선교현지에서 실시되는 만큼 지역 전도집회 참관, 도시적응, 타문화 선교전략 모색 등 실제적이고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교단 파송선교사로 인준 받으려면 필수적으로 1차(국내) 훈련과 함께, 2차(해외) 훈련과정을 이수해야 된다.

한편 지난 1월, 총회본부에서 열린 1차 훈련에서는 개원예배를 시작으로 선교사 윤리, 선교와 후원자관리, 선교사의 재정관리, 선교사의 언어준비, 선교모델과 방향, 선교사 리더십 등 총 20개의 과목이 훈련됐으며, 한국기아대책과 안디옥교회 등의 방문훈련도 함께 병행됐다. 제18기 해외선교사훈련원은 3월 16일 오전 11시, 총회본부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갖는다.

훈련원장 신화석 목사는 1차 훈련 당시 “우리 예성교단이 한국에서 여섯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교단에 속해있다”며 “교단의 예비 선교사로 훈련받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또 훈련을 통해 큰 비전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