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장개정전권위원회(위원장 신화석 목사)가 연이어 회의를 갖고 지난 회기 개정안에 대한 부분을 연구 수정하였다. 지난10월 25일, 26일 두차례에 걸쳐 성결대학교 재림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1기 헌개위의 개정안을 기본으로 하여 그동안 위원들이 연구한 내용들을 토의를 통해 수정 보완하였다.
수정된 연구안 제74조 지방회조직방법에서 원로목사와 원로장로를 삭제하여 구성토록 하였으며 준회원 부분도 함께 보완하였다.

제86조 임원선거방법에 대한 부분도 수정되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4년단임으로 한정시켰던 총무의 임기를 1회에 한해 중임토록 수정했으며, 단독입후보자도 반드시 신임을 얻도록 한 부분은 총회장에 한해서는 예외를 두었다.

제89조 실행위원회의 조직구성은 지난 연구안에 첨가되었던 장로부회장 부분을 삭제하여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으며 소집에 대한 공지도 함께 수정되었다.

또한 그동안 교단의 뜨거운 감자였던 원로들의 총회시 대의원권 인정부분은 지난 개정안대로 유지하여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이에 따르는 혼란을 막기 위해 경과조치를 둘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공청회를 통해 다수의 의견을 청취한 후 처리키로 하였다.

1기 헌개위에서 논의되었던 제비뽑기 방식의 총회임원선출방법은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좀더 연구하여 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헌장 전문에 나타난 교단의 정체성 부분도 연구보완하여 명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총회장 김두성 목사와 총무 조일구 목사가 배석해 참고발언을 하며, 회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