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총회 3차 실행위원회의가 11월 13일 총회본부에서 개최됐다.
◇인준 안건= 실행위원들은 임원회에서 추천한 인준안을 가결했다. 유지재단 이사에 홍사진 목사(주찬양교회), 해외선교훈련원장에 노희석 목사(명일교회), 총회파송선교사에 한희준 전도사(신림제일교회),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에 강병석(평강교회) 송영만(빛과소금교회) 목사, 기독교교육위원회 위원에 성결대 박은혜 박미라 심진우 교수를 각각 인준했다.

◇북한어린이 돕기 모금 승인= 회의에서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승인했다. 당초에
는 한성련 사회복지분과에서 결의된 ‘쌀 보내기’ 모금운동으로 보고됐으나, 현실적으로 북한에 쌀을 보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모금운동을 전개하되 물품은 추후에 확정해 지원키로 했다.

◇유지재단 이사 징계 건= 임원회에서 상정된 유지재단 이사 징계 건은, 헌장에서 규정한 권징절차에 반하는 결정임을 확인하고 기각 처리했다. 당초 임원회에서는 이사장 선출과정의 법위반을 이유로 4개월에서 6개월의 ‘정직’ 징계를 실행위원회에 요청했었다.

◇사중복음 교육교재 발간= 평신도들을 위한 사중복음 교육교재 발간을 조건부 승인했다. 사중복음은 교단 신앙의 유산이자 성결교회의 신학적 전통을 담고 있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교단원로 및 학자들의 충분한 감수를 거쳐 출판토록 했다. 교재는 4권 1세트 각권 72페이지 분량으로 기획됐으며 인쇄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일신교회 재정지원 건과 도·농 지방회 자매결연 추진 건 등이 논의됐다. 또한 성결인의 전도대회 발대식(11월 22일)과 목회자평생교육(2013년 1월 14일~16일), 목회자 주소록 발행 건 등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