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서는 지난 12월 4일 육군 제5사단을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위한 사랑의 온차를 전달했다. 500만원의 물품을 이날 전달했으며, 물품은 전방에서 근무 및 순찰하는 장병들의 추위를 누그러뜨리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군선교부장 윤기순 목사는 전달식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누가 감히 우리를 대적하리요’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붙드심을 강조하며 군복무 중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고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훈련되어지기를” 당부했다. 열쇠부대로 불리는 5사단은 현재 교단 군목인 박동식 목사가 군종참모로 사역하고 있으며, 이날 총회에서는 군선교사역의 열매와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를 비롯하여 군선교부장 윤기순 목사 군선교부 서기 윤기순 목사, 부원 공재영 목사, 성일경 목사, 임태진 목사, 선교국장 허상범 목사 총 7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온차 전달은 한국군선교연합회와 협력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조일구 교단총무는 “해마다 온차물품 구입에 협력해주신 교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단 군목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이 사역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주관부서인 선교국에서는 이번 사랑의 온차에 후원해주신 교회와 개인의 명단을 총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