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지원의 씨앗이 되었던 천사운동이 전국적으로 활성화 될 전망이다.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주로 교단행사를 통해 가입자를 확대해왔던 기존의 방식을 바꿔, 지역별 교회별로 천사운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정기복 목사는 14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교단마다 목회자최저생계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 교단은 다행스럽게도 천사운동을 통해 작게나마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천사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실천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천사부흥운동을 추진하되, 교회를 선정하여 주일오후 및 수요예배시 천사부흥회를 개최토록 하고, 당일 회원카드 등록 및 천사헌금 모금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재 3,600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올해 가입목표는 1만 명으로 책정했다. 천사운동은 교단창립 100주년이었던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모금된 금액은 각 지방회의 추천을 받아 미자립교회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