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예식서편찬위원회(위원장 유선호 목사)가 지난 3월 10일, 포근한교회에서 소위원회 회의를 갖고 가정예식서 발간과 관련된 제반사항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 유선호 목사, 가정예식서발간 소위원장 장종용 목사 등 소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여러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에 계획했던 50여명의 원고청탁자 외에 지방회별 안배 등을 통해 좀 더 많은 교역자들을 설교원고 필진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80여명의 목회자들이 가정예식서 발간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위원회에서는 “경조사시의 예배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가족들의 신앙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길 것이며, 돌이나 폐백 등 민간신앙의 흔적이 남아있는 일부 의식에 대해서는 기독교적 문화를 담은 지침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예식서는 작년 8월에 발간된 목회예식서의 별책 형식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가정예식을 특화해 평신도들의 가정예배와 예식의 길잡이로 제작될 전망이다. 5월경까지 원고수집 및 집필과정을 거쳐 후반기쯤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