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신학대학원 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성결대학교 대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부예배는 이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조영선 목사의 기도, 김희신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김두성 목사가 ‘고요한 혁명’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사람 한사람이 불씨가 되어 변화되어야 하며, 성결의 복음을 싹틔워 고요한 혁명의 역사가 이땅에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은 전임원장 유흥옥 목사의 이임사와 함께 공로패 수여 후 신임 정연동 목사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전임 유흥옥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여간 지켜봐 주시고 협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원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정연동 목사도 취임사를 통해 “성결은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라 말하고 “성결에 대한 이론과 함께 성결의 체험을 강조하며, 성결한 삶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삼식 조병창 이태공 신화석 석광근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성결신문사 사장 탁수명 장로가 치사를 전했다.

정연동 목사는 성결교신학대학원과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결대학교 발전위원장, 대학원 감사 및 이사, 대학원 교무처장, 성결신문사 편집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4월 8일 이사회 결의 후 실행위원회의 만장일치 인준을 통해 이날 취임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