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결신학원은 지난 13일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제13대 이사장 김종현 목사(사진·염광교회)의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총회임원을 비롯한 교단 내 인사들과 최대호 안양시장·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1부 예배는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기도, 장로부총회장 이철구 장로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나세웅 목사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법과 질서는 항상 충돌이 있다. 때문에 사랑이 있어야 하며, 사랑으로 선을 이뤄 은혜 가운데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취임식은 김원교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신임이사장에 대한 소개 후 취임사가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설립자 김응조 목사님의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 양성’이라는 교육이념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급변하는 무한경쟁시대의 대학 환경 속에서 변화의 흐름을 냉철히 인식해 모든 성결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충실히 섬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증경총회장 백병도 오희동 신화석 목사와 전임이사장 조병창 윤종관 목사, 최대호 안양시장,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이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축하했다. 

이날 취임한 김 이사장은 성결대 신학과와 성결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교회와 경찰중앙협의회 중앙위원, G.G.F 선교회 사무총장, 성결대 제29대 총동문회장, 총회부서기, 서울동지방회 염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