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의 성결가족 참여… 고난극복 하나님의 뜻 찾아

예성부흥사회(총재 이동석 목사, 대표회장 김문식 목사)가 ‘세계를 향해 성결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제30차 전국교회 목회자 및 평신도 초청 여름산상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금번 집회에는 매집회시마다 전국교회 성도 및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령의 뜨거운 바람이 일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은혜를 끼쳤다.

첫날 개회예배시 총회장 나세웅 목사는 메세지를 통해 “이번 성회를 통해 영적각성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주시는 말씀으로 큰 은혜 받고 하늘의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장 김문식 목사도 대회사를 통해 “가정마다 직장마다 성령이 일어 제2의 오순절의 역사로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으로 민족과 세계를 향하여 성결의 빛을 발하자”고 말했다. 

금번 30차 성회는 새벽, 오전, 오후, 저녁시간으로 1일 4회 집회를 마련하여 영적인 변화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성회기간 중 신월동교회 오병이어 찬양선교단이 매 시간마다 경배와 찬양을 이끌었고, 전 일정 숙식과 주차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외부강사로는 박응순(인천주안중앙교회) 김원철(여의도순복음교회 은평성전) 김문훈(포도원교회) 목사가 각각 메시지를 전했으며, 교단내에서는 김정규(공동회장·충만교회) 유광선(공동회장·계양중앙교회) 서인원(부총재·행복한교회) 이동석(총재·능력교회) 고용복(증경총재·신월동교회) 오성택(증경총재·서울중앙교회) 김순갑(상임부총재·동광제일교회) 이기운(연수원장·평강교회) 목사가 매 시간마다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해마다 집회에 참석한다는 평안교회 모 권사는 “옛 믿음을 되찾길 원한다”며 “이제 새로운 믿음의 생활을 시작하여 더 큰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맡은 사명 잘 감당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흥사회는 산상성회에 앞서 지난 8월 6일 부터 10일까지 5일간 경기도 파주시 소재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성회를 갖고 이번 산상성회를 준비했다. 교파를 초월해 매시간 8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기도의 불길을 이어갔다. 부흥사회는 오산리성회를 통해 한국교계 앞에 예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으며, 새로운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대표회장 김문식 목사는 이번 성회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시던 예수를 본받고, 갈멜산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어 불을 내리게 했던 엘리야처럼 성결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기도의 동산에 올라와 살아계신 하나님께 합심하여 기도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1907년 평양에서 시작된 성령대각성집회의 대부흥운동의 불길이 다시 일어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부흥사회 산상성회는 그간 정치적인 이해와 갈등 속에서도 꾸준하게 지속되어 예성의 대표적 부흥집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증경총재단과 자문위원, 부총재, 대표회장, 공동회장, 부회장 등의 조직을 갖추고 전국 집회시에는 각 지방회장들을 중앙위원으로 위촉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