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교단 목회자 하계수련회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열렸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400여명의 목회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재충전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노영상 목사와 중국 남경대 석좌교수 김정기 변호사, 소하초등학교 교장 김상숙 사모가 주강사로 초청받아 강의를 이끌었으며 성악가 최화진 교수는 찬양과 간증을 통해 은혜를 끼쳤다.

김정기 변호사는 중국의 미래에 대해서 강의했다. 21세기 세계질서의 중심에는 미국이 있듯이 미국을 통해서 본 중국의 미래에 대하여 말했다. 김상숙 사모는 성경적 자녀양육의 방법으로 성경에 나타난 위인들의 예를 들어가며 하나님과의 교통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껍데기 생명과 알곡생명을 주제로 강의한 노영상 목사는 오늘날 세계신학의 화두는 생명이라며 알곡생명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첫날 오후 열린 부흥회에서는 부흥사회 총재인 이동석 목사가 ‘야베스가 존귀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수련회도 예년과 같이 2박3일로 치러져 수요예배에 다른 인원감소와 과다한 경비지출등의 요인들을 해소했다. 준비위원회에서는 “올해는 수입지출 구조의 실제적인 현황을 파악해 합리적으로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예배설교는 개회예배에 총회장 나세웅 목사,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이종복 목사, 첫날 새벽은 직전총호장 김두성 목사 둘재날 새벽은 증경총회장단회장 김재용 목사가 맡았다.

첫날개회예배는 성결신학원 이사장 김종현 목사와 성결대학교 총장 주삼식 목사가가 참석해 행사개최를 축하했다. 총회장 나세웅 목사도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변화는 나로 부터 시작된다”며 “내가 일고 있는 나,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나, 하나님이 알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년과 같이 올해도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냉장고, TV, 세탁기 노트북 등 크고 작은 물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