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임원회의가 지난 10일 오후 6시 경기도 양평소재 창신수양관에서 개최됐다. 8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유지재단 이사 정 완 장로를 재임키로 결의하였으며, 역시 임기가 만료되는 성결교신학대학원 감사 황성환 목사도 재임키로 결의하고 실행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밖에도 총회 연중행사계획을 교단에서 발행하는 카렌다에 삽입하자는 안건이 제시됨에 따라 이를 적극 수용하여 총회장과 부총회장, 총무의 의견을 조율하여 제작키로 하였다.

카자흐스탄선교사협의회가 요청한 현지인 목사안수의 건도 다뤄졌다. 현지인 목사는 국내선교사가 현지에서 추방당할시 이를 대체할 목회자의 수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인식하고 고려인으로 현지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강 발레리 블라지미로비취’와 고려인 여자 ‘안지나이다 봐실에브나’에 대해 각각 목사안수를 베풀기로 하였다.

지난 9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된 성결대 문제를 위한 방안도 논의가 되었다. 현 총회 임원들을 성결대 정상화 수습위원으로 결의하고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기도운동과 학교발전기금 마련운동도 추진키로 하였다.

성결지 복간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졌다. 성결지 복간을 추진하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계간지 형태의 발행을 놓고 안건이 상정되었으나. 구체적인 발행계획과 예산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차기 임원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