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서는 지난 12월 6일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위한 사랑의 온차를 전달했다.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이날 전달했으며, 물품은 전방에서 근무 및 순찰하는 장병들의 추위를 누그러 뜨리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군·경선교부장 김두성 목사는 전달식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베드로의 소명’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을 온전히 드릴 수 있는 이들을 찾고 계신다”며 “시간 물질 몸을 드릴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하고 “이 3가지를 기꺼이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오뚜기부대로 불리는 8사단은 현재 교단 군목인 공충길 목사가 군종참모로 사역하고 있으며, 이날 총회에서는 군선교사역의 열매와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사랑의 온차 행사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주관 하에 군목목사 파송교단인 11개 교단이 후원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를 비롯하여 군·경선교부장 김두성 목사, 수원중앙교회 공재영 목사, 예향교회 성일경 목사, 선교국장 허상범 목사가 참석했다. 물품규모는 500만원 상당의 차 물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