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소망과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성탄의 기쁨이 총회와 산하 교회 그리고 성결가족 위에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한 해 동안 교단 안에 해결해야 할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전국교회와 성결가족들이 총회와 산하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 협력해 주시므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이 되시며, 죄인들이 하나님과 화평함을 이루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랑과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은 기쁨의 날이며 평화의 날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며 우리는 예수님을 왕과 구주로 영접한 자들로써 나 자신이 불화의 요인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살펴보며 먼저 이웃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어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데 앞장서 나가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성탄의 정신은 낮아짐과 섬김, 나눔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는 세상의 아픔과 고통,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살아왔는지 우리의 모습을 먼저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결인 가족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성결인 모두가 성탄의 정신으로 낮아지시고 마음을 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 예수님이 나의 기쁨이 되며 찬송이 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가 성탄을 맞이하는 성결인 모두에게 있어지기를 바랍니다.

2013년 12월
총회장 나 세 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