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3년도 지나가고, 가슴 설레는 2014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교단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주신 전국교회 성결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회장으로서 임원들과 지난 7개월 동안 크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특별히 공약사항들을 이루기 위해 실무진들과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지방회의 협조아래 지방회별 부흥성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성연부흥사회 주관으로 호주지방회 연합성회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복지분야에서도 사랑의 쌀, 사랑의 저금통, 천사운동 등을 홍보, 확대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지역을 위한 모금 운동도 신속하게 진행하여 필요한 곳에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안양의 G 샘병원, 남양주 한나연합의원과 협약하여 성결가족들이 더 나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였습니다.

선교분야에서는 제1회 선교사대회를 열어 선교사들을 격려하였으며, 일본, 대만, 한국의 성결교회들의 연맹인 세계성결연맹을 비롯하여 동경성서학원의 맥을 잇고 있는 일본 홀리네스 교단과도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교육분야에서는 교단 구역 성품공과를 개발하여 발간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을 진행하며 전국교회 교직자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였습니다. 총회장이 추진한 일들이 모든 분들의 마음에 흡족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때마다 사랑의 마음으로 지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성결대학교를 사랑해주셔서 세례교인 1만원 운동에 참여해 주신 많은 교회와 앞으로 함께 해주실 전국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2014년도에도 제92회기 임원들이 감사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전국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 부탁드리며, 더욱이 현재 추진 중인 사회복지 법인 설립과 성결가족의 숙원인 총회회관 건립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에도 1월 9일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목회자평생교육, 해외선교사 훈련, 성결인 대합창제 등 연초부터 많은 일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2014년 소망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교단이 모든 위기와 아픔을 극복하고 우리의 소망되고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더욱 성숙한 교단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지도편달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총회, 산하교회와 각 기관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감격이 흘러 넘쳐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전이 풍성한 열매로 맺혀지는 새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직장마다 새해 계획하시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강물처럼 흘러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