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 제27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2일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주제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차춘현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오진근 장로, 정태관 안수집사, 강규열 장로 등이 예배순서를 맡아 진행했으며, 총회장 나세웅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우선순위’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와의 소통을 위해 길을 주셨으며 그 길은 바로 기도다”라고 말하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지교회의 부흥, 남전도회의 발전과 회원을 위하여 서종로 탁수명 강환준 장로가 각각 기도하고 총회장 나세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남전련 총회를 위해 송덕준 목사가 인사말을, 고용복 김원교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회장 심영식 장로와 기성전국남전도회장 성해표 장로가 축사를 통해 총회를 축하했다.

세미나는 ‘경건의 훈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영훈 목사가 강의를 이끌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각 기관 사업보고와 함께 회무처리가 이어졌다. 특별히 카렌다사업본부는 운영규정을 보완하여 이날 결의했으며 올해 결산은 317개 교회가 참여해 34,745부를 주문해 매출액은 총 9천8백21만여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회장에 선출된 이인구 장로(답십리)는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세워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회기 동안 회원들의 화합과 연합회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며 “회원들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진. △회장 이인구 장로 △수석부회장 박재성 장로(신월동) △총무 양현주 장로(제일) △부총무 송민식 안수집사(신림동중앙) △서기 김원철 장로(평화) △부서기 김종현 장로(참좋은) △회계 김재철 장로(창신) △부회계 정태관 안수집사(규암) △감사 김윤회(능력)·여해구 장로(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