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나세웅 목사·이하 한성연)가 오는 3월 16일 열리는 ‘성결인의 대회’ 개최에 앞서 지난 2월 25일 서초구 소재 더 화이트 베일에서 성결인의 대회 조직구성 및 지도자대회를 열고 대회 개요와 조직을 발표했다.

대회장은 한성연 회장인 나세웅 목사, 공동대회장은 기성총회장 조일래 목사와 나성 총회감독 한기동 목사가 맡기로 했다. 준비위원장은 조일구 목사가 담당하고, 준비위원회는 각 교단 총무, 기획위원, 각 실무국장으로 구성키로 했다.

성결인대회는 오는 3월 16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3개 교단 목사와 성도 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2시간 30분간 총 4부로 진행되며. 1부는 찬양과 경배, 2부는 기도와 말씀, 3부는 헌신과 결단, 4부는 파송과 축복이다. 2부 특별찬양에선 고천 신림동중앙 신수동 제일 창신교회 등이 함께한 연합성가대가 협연한다. 설교는 총회장 나세웅 목사가 맡았다.

한성연은 대회 홍보를 위해 행사 당일을 한성연 주일로 지키기로 했으며 전국교회에 포스터, 주일예배 설교문, 기도제목, 한성연 비전을 배포하고 있다.

이날 지도자대회는 부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나세웅 목사의 환영사, 전 나성 전국장로회장 홍경종 장로의 기도, 기성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 나성 한기동 총회감독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뜻’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일래 목사는 “성령충만 할 때 거룩해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된다”며 “성결인들이 성령세례를 받아 성령충만하면 전도하고 성결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의 순서에는 ‘성결성 회복’ ‘한성연의 연합을 위해’ ‘성결인의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총회서기 문정민 목사, 기성 여전련회장 이필남 권사, 나성 선교국장 양영호 목사가 각각 기도했다.

이날 지도자대회에는 본교단을 비롯한 기성 나성 등 3개 교단 임원 및 관계자 130여 명이 모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