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곳에 희망을 안겨주는데 최선”
기념교회 헌당위해 노력, 각 지련회 교류 협력강화

“사랑이 부족한 곳에 사랑을, 소망이 없는 곳에 소망을 전해주고 채워주어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낼 수 있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명숙 권사(성광교회·사진)는 “부족한 저에게 귀하고 큰 사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말하고, “선배 회장님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사랑을 본받아 교단과 여전련을 위하여 주님께 겸손히 나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숙 권사는 임기중 여전련을 위한 사업계획에 대해 “지난 2012년 6월 준공한 여전련100주년기념교회의 헌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준공은 했지만 아직 금전적인 부분 등 미진한 부분이 많아 임기중 이러한 문제들을 잘 마무리하고 헌당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전련의 내실을 기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명숙 권사는 여전도회 전국 지련간의 교류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 도시와 농어촌, 크고 작은 지련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화합하고 협력해 개 교회와 지련이 모두 함께 발전하고 부흥해 나갈 수 있도록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 권사는 여전도회 회원들과 각 지련의 발전을 위한 기도의지도 내비쳤다. “앞으로 지련회장 모임 등을 통하여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여전련의 부흥과 화합,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권사는 교회 내 ‘여성역할 및 의식제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개교회에서 여성 장로를 많이 세워 여성들이 교회 안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목사님과 장로님들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역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련회를 비롯한 행사에서 거둬지는 헌금이 중요하다며, 이명숙 권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교단을 위해 귀한 손길을 내미는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사명을 다하라고 주시는 것을 알기에 저희가 함부로 쓸 수 없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