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이명숙 권사)가 주관한 제32회 부활절 축하 성가경연대회가 지난 4월 21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회장 이명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여전도부장 송재원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라는 제하의 설교,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와 성결대학교 총장 주삼식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진 성가경연대회는 수석부회장 김순자 권사의 사회로 합창과 중창으로 나누어 경연하였으며, 이만수 목사(성결대학교 음악학부장)와 채진수 교수(성결대학교)가 심사를 맡았다.

채진수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사회의 경연대회와는 다른 은혜와 감동을 끼쳐야된다.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찬양 속에 아픔과 기쁨을 녹여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잘하는 것과 감동을 주는 것은 다르다”고 평했다.

이날 대회의 대상은 전년도에 이어 고천교회가 차지해 2연패를 차지했으며, 중창부분 최우수상은 사랑샘교회가 차지했다.

회장 이명숙 권사는 “32회라는 결코 짧지않은 역사를 이어온 경연대회를 위해 물질과 인력적인 헌신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참가하신 모든 교회에 깊은 감사들 드린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이날 수상교회 △대상 고천교회(합창) △최우수상 사랑샘(중창) △금상 규암교회(합창) 등촌제일교회(중창) △은상 강서교회(합창) 신월동교회(중창) △동상 창신교회(합창) 신림동교회(중창)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