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부(부장 정연동 목사)가 지난 17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법제부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회 총회시 위임된 12건의 안건을 다루었다.

총회시 위임된 안건은 헌장개정안 10건과 산하기관 정관개정안 1건, 헌장부록규정개정안 1건으로 총 12건의 안건으로 법제부는 이를 연구하여 임원회를 거쳐 공지한 후 내년 총회석상에서 다루어진다.

이날 부원들은 “지난해 개정된 법안을 1년만에 개정한다는 것이 과연 상식으로 통하는 일인지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일부 개정안 등은 기각 처리하고 3년여의 기간을 갖자”는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결국 헌장 개정이라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부장 및 서기, 목사 6인, 장로 3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연구 검토한 후 전체회의를 통해 처리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