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부장 이동석 목사, 회장 이인구 장로) 제26회 하계수련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도고글로리콘도에서 개최됐다. ‘남전도회 세상의 소금이 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국에서 30여 교회 200여 명의 실행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는 회장 이인구 장로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차춘현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이종복 목사가 ‘소금으로 맛을 내듯이’라는 설교를 통해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예수 믿는 은혜의 말을 해야한다. 받은 은혜는 함께 나누며 수련회를 통해 잊혀진 은혜가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지교회, 남전도회 부흥을 위한 기도로 김영복 이창수 최승덕 장로가 나서서 각각 기도했다.

환영 및 축하의 시간에는 윤기순 김원교 목사가 격려사를, 한국평신도단체협의회 회장 심영식 장로와 기성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김경호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의 교단현황보고에 이어 직전남전도부장과 남전도회장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이날 남전도부장 이동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전도와 부흥에 컨셉을 맞추었다. 도전 받고 부흥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며 “즐거운 만남과 도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련회 기간 중에는 전도세미나와 영성세미나, 전도 성공사례 발표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자장면 전도왕으로 유명한 박권용 안수집사가 강사로 나서 자장면 봉사를 통한 전도에 대한 간증이 있었으며, 김종준 목사(성결대학교회)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성세미나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