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최승덕 장로)는 제42차 장로회 전국대회를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용인시 소재 골드훼미리콘도에서 갖고 교단과 장로회 발전을 위한 변화와 전진을 다짐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예배와 세미나 등을 통해 선교 21세기를 향한 장로들의 자세를 되새기고 신앙과 삶을 결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회장 최승덕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강환준 장로의 기도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단의 특별찬양, 부총회장 송덕준 목사의 설교와 축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송덕준 목사는 이날 ‘믿음·지혜·성령의 사랑’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어느 시대에서나 믿음의 사람을 찾으시고, 선택하고 쓰신다”면서 “장로님들 덕분에 개교회가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나아가서 행복한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순서로 윤기순 김원교 이동석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성결대학교 총장 주삼식 목사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장 박종근 장로, 기성장로회전국연합회장 이진구 장로가 참석해 각각 축하순서를 맡았다.

한편 이날 참석한 장로들은 합심기도의 시간을 갖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나라와 국민의 평안, 교단과 장로회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이창수 김희영 백석철 장로가 각각 대표기도했다.
대회 중 열린 세미나에서는 성품교육으로 유명한 좋은나무교회 김기열 목사가 ‘성품 좋은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저녁시간에 이어진 세미나는 김해양문교회 박병지 목사가 나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큰 은혜를 끼쳤다. 이어 유관단체 활동보고와  신임장로 소개가 있었다.

한편 대회기간 중 열린 간담회에서는 ‘장로회전국연합회와 교단의 발전방안’  등에 관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이날 회장 최승덕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주님께서도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던 것 처럼 금번 대회를 통해서 하나가 되고, 성령충만함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회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