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총회를 찾아오는 이방인들이 있다. 그들은 총회성결교신학교 오사카 분교에 소속된 신학생들이다. 작년에는 11명, 올해는 10명이 자신들의 영적인 고향인 총회성결교신학교와 총회본부를 방문했다.

오사카분교는 7년 전 여름 수련회를 인도하기위해 오사카 교회에 방문했던 이동석 목사와 故 함성환 목사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유학 온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을 가르쳐 중국으로 재배치하자는 생각에서 총회에 건의하여 세워진 분교이다.

지난 22일 한국에 온 오사카 분교 신학생들은 총회본부와 성결대학교를 방문해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23일에는 총회성결교신학교를 방문하고 본교학생들과 함께 공동수업과 채플을 함께 드렸다. 신수동교회에서는 이들을 위해 국내 체류기간 숙식을 제공해주고 있다.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서순석 목사는 “젊은 유학생들을 잘 훈련시켜 중국으로 재배치함으로 좋은 인력을 선교사역의 일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이들을 통해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중국에 성결의 복음이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