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부장 이동석 목사·회장 이인구 장로)가 지난 18일 철원일대에서 실행위원회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부장 이동석 목사와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를 비롯해 30여명의 실행위원들이 참석해 순교지인 장흥교회와 철원제일교회 등을 방문하며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땅굴과 통일전망대 관광은 당일 10여명의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출현으로 비상이 내려져 무산되었지만 순교지인 장흥교회와 철원제일교회를 둘러보며 다시 한 번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6.25전쟁 때 유엔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교회 벽을 붙잡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통일을 염원하는 통성기도를 하는 등 시종일관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이날 회장 이인구 장로는 “이번 실행위원회 수련회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남전도회전국연합회가 더욱 부흥하고 회원들 상호간의 친밀한 관계를 가지므로 발전하는 남전도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실행위원회는 전, 현직 임원들과 각 지방회연합회 회장으로 조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