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신학대학원 9명(성도 2명 포함)의 학생들이 지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동안 라건국 목사의 지도 아래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필리핀 산기슭에 위치한 안티폴로시의 산루이스 지역과 싼타쿠르즈, 구마멜라, 까비떼지역에서 원주민 가정 심방, 축호 및 노방 전도 등 열정을 쏟고 돌아왔다. 특히 극빈민층에 해당하는 산루이스 지역에서는 83명의 결신자 중에 30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선교에 함께한 학생들 가운데는 해외선교에 처음 나선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오직 복음에 대한 열정과 라건국 목사를 통하여 실제적 선교에 대하여 배운 지식으로 필리핀 현지 주민들을 품을 수 있었다.

이번 단기선교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저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고, 저들의 고통이 나의 고통인데,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나의 연약함을 발견하게 되었고, 오직 복음만이 유일한 정답임”을 고백하였으며, 또 다른 학생은 “오히려 저들을 통하여 나의 죄인됨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라고 고백하였다. 

이번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깨닫게 하셨으며, 복음의 지경을 넓히기 위한 국외단기선교. 각자의 삶에서 기도로 준비한 선교의 사명이 필리핀 그 곳에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감사함으로 고백하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