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산하 서남아시아지방회가 지난 2월 2일부터 7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4개교회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날 창신교회(이종복 목사)의 후원으로 세워진 House of God Blessing Church와 복된교회(유우열 목사) 후원으로 세워진 The First Apostolic Blessing Church, Elshadai Blessing Church , Elshadai First Blessing Church 등 4교회가 헌당하였다.

총회에서는 총회장 이종복 목사를 비롯한 총무 조일구 목사, 복된교회 유우열 목사, 창신교회 해외선교지원팀이 첸나이를 방문 이날 헌당식을 함께했다. 총회장 이종복 목사는 “선교의 열정이 넘치는 이곳 인도 땅에서 예성의 지체가 헌당 되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늘 힘써 달라”고 인사했다.

헌당식에 앞서 현지인 목사안수식도 거행됐다. 이날 목사안수를 받은 현지인 17명은 인도목회대학원(IPS)을 졸업하고 인도성결교단(Blessed Holy Life Church) 소속 교회에서 사역중이다. 이들은 수년간의 신학공부와 교회개척과 목회를 하며 오랜 기간 목회경험과 자격요건을 갖춘 전도사들로 이날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다. 이날 안수자들은 하나 같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생명을 다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기간중 목회자 부부 150여 명을 초청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되었다. 인도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부부세미나는 인도 전역에서 힘들게 목회사역을 감당하는 부부들에게 목회자의 사명, 성령과 함께하는 목회, 성경적 목회자 부부회복을 중심으로 열띤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은혜와 도전을 받고 가정의 문제를 위해 안수기도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13억 인구의 인도는 복음이 처음 뿌려진 타밀나두주에만 기독교인구가 15%이다. 인도 전체에 비해 비교적 높은 복음화율을 보이고 있다. 한류의 영향과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통해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는 현시점이 인도선교의 적기라고 현지인들은 전한다. 향후 교단차원의 지원과 선교정책이 수반되고 더 많은 기도와 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