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보다 앞서는 일은 없습니다!”
화합과 소통 강조… 교단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

“교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기도하는 남전도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남전도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월 28일 열린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재성 장로(신월동·사진)는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을 남전도회의 회장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며 영광을 돌린다”면서 “지금까지 남전도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신 회원들과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박 장로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기도하는 일에 가장 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도보다 앞서는 일은 없다”면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남전도회가 되기 위해 모일 때마다 기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중보기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교단과 개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모일 때마다 기도하는 일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박 장로는 또한 교단 화합을 위한 장로의 역할에 대해서도 입장을 피력했다. 박 장로는 “최근 교단의 혼란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며 “교단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로는 이를 위해 남전도회 회원들의 일치와 단합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 당장 각 지방 남전도회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간담회와 친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상호 이해 관계속에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박 장로는 또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신앙부흥 및 자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남전도회 수련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존의 수련회를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남전도회원들의 하나 된 모습을 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온화한 성품을 가진 박 장로는 서울서지방회 남전도회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총회경력으로는 예성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과 한국교회 평신도단체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