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함께 복음을 짓는 예장건설

“교회 건축은 일반 건축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허락이 있어야 하고 성도들의 피와 땀, 그리고 기도가 있어야 하며 건설사의 전문성과 성전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몸에 맞는 예산을 감안하여 신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예장건설㈜의 방경석(55·사진)대표의 이야기다. 교단의 랜드마크로 건축될 창신교회 우면성전을 맡아 건축하고 있는 방 대표는 2001년 회사 설립 이후 40여 개의 교회를 건축한 교회건축 전문가다.

일반 상업공간을 제외한 예장건설의 대표적 교회건축물로는 하남제일교회. 서소문교회, 김포가까운교회, 국제하늘문교회 비전센터 등이 있다.

그가 교회건축분야에 몸담게 된 것은 현장시공을 교회에서부터 하며 인연이 됐고 그후 독립하여 첫 작품인 염창동 예수사랑교회를 건축하며 교회건축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게됐다.

방 대표는 “10여년 이상을 교회건축에만 매진했습니다. 건설분야의 침체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신뢰와 정직, 희생이라는 마음으로 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했다면 벌써 문을 닫았을 것입니다”.

계약서와 관계없이 하자가 생기면 언제든지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처리해주었고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달려왔더니 어느덧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예장건설의 예장은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자’는 뜻이 담겨있다. 방 대표는 “교회건축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매 고비마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 되어 헌신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제 신앙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 한다.

예장건설은 모든 건축과정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볼 수 있게 하고, 모든 교회 공동체와 시공자들이 하나가 되는 것에 집중한다. 방 대표는 “수주·착공 현장에서는 언제나 완공을 해 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건축을 부탁한 교회가 먼저 멈추지 않는다면 약속한 것은 반드시 이행하고 있다. 고객과의 약속을 언제나 지켜온 것이 방 대표와 예장건설이 지탱하고 있는 원동력이다.

이제 예장건설은 제2의 도약을 위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주택건설 사업과 지사 설립, 2천여평의 대형교회 건축이 곧 시작된다. 이밖에도 7개의 공사 현장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예장은 그동안 쌓은 교회건축 노하우를 적극 나눌 방침이다.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자문역할을 맡고 있는 방 대표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아름다운 한국교회 건축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