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교목실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약 10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고 알려왔다. 제자반은 6~7명(10명 미만)의 신입생이 교직원 및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도사와 함께 팀을 구성하고, 학생들은 1년 동안 성경공부 및 신앙지도, 기타 문화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을 받는 이색적인 기독교 인성 교육 훈련 프로그램으로 1학년 재학생 모두인 약 1,300여명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그중 100여명의 학생들이 세례 받게 된 것이다.

정 총장은 “매년 세례 받는 학생수가 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성결대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취업 및 기독교 인성 교육의 장인 제자반 훈련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선후배와의 관계 개선과 멘토 활용과 교수와 학생간의 인간적 유대관계에 대한 수요에도 부응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자반 훈련’프로그램은 단순히 기독교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비기독교인 학생이 서로 참여하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모임의 리더가 바로 그 학생이 속한 학부(과) 교수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강의시간 외에도 교수님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목과 교육이 공존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