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주일 오후 2시 거행된 신년음악회에 앞서 담임 노윤식 목사는 “주님의 은총으로 축복받은 제일교회가 앞으로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주님앞에제일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50주년 기도의 시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1966년 9월 14일 당시 ‘시흥제일교회’(설립자 노태철 원로목사)가 설립된 이후 교회에서 배출한 성도 및 부교역자 중에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며 모교회의 명예를 드높인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금일봉과 선물을 전했다. 

이어 시와찬미 성가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신년음악회는 글로리아 성가대, 예마본 중창단, 샤론 성가대, 십자가 성가대, 소프라노 김나래 청년, 마하나임 중창단, 가브리엘 중창단, 테너 노종윤 청년, 할렐루야 성가대가 차례로 출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마지막으로 연합 성가대가 ‘Beautiful River’로 대미를 장식하고 노태철 원로목사의 축도로 신년음악회를 마쳤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초등학생으로부터 팔순의 노년에 이르기 까지 1,3세대가 출연하여 함께 어우르는 은혜의 자리가 되었다. 주님앞에제일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을 1,3세대 연합예배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예배하므로 신앙의 유산을 이어주는 전통을 지니고 있다. 

한편 50주년 사진전도 열어 옛 사진을 보며 추억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정성껏 마련한 애찬을 나누며 믿음의 한 가족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