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성의 한 지체로서 함께 교단을 섬겨올 수 있게 된것을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에 선임된 강규열 장로(주님앞에제일·사진)는 겸손한 가운데서도 남전련의 설립 목적인 복음 전파를 위한 일에 힘을 싣겠다며, 주님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회자들을 잘 도와 아름다운 교단, 건강한 교단을 만드는데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로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우리 예성이 성령으로 은혜롭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오늘의 한국교회는 세속화에 빠져들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돈의 힘, 쾌락의 힘, 권력의 힘 등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들이 말씀을 통해 발견된다면 도려내고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장로는 “남전도회 미조직 지방회 및 지교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는 남전도회 본연의 뜻을 달성하기 위해 탄탄한 조직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지방 남전도회와의 교류 협력도 강화하여 교단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강 장로가 남전련에서 활동한 지는 20여 년. 그간 총회의 임원으로서 교회의 중진으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전에는 뒤에서 돕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앞에서 끌어가는 입장이라 어깨가 무겁지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선후배들의 기도와 협력도 당부했다. 특별히 남전련이 29회기에 이르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증경회장들의 기도와 격려를 기대했다. 

강 장로는 “여러 선배들이 지금까지 든든한 터를 닦아오셨다”며 “남전련이 앞으로도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