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신문사 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31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3년간 본사를 이끌었던 장선일 장로(창신교회)에 이어, 8대 사장으로 이철구 장로(강서교회)가 이날 취임했다. 예배는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부총회장 강환준 장로의 기도, 회의록서기 김만수 목사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성가대의 찬양, 총회장 이동석 목사(본지 발행인)의 설교, 증경총회장 조원집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 총회장은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제목으로 “사람은 생각과 방법에 한계가 있으므로 말씀안에서 충실해야하며, 성결신문은 교단지로서의 사명과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말고 하나님 앞에 공정되고 진실된 보도만을 하길 바란다”며 “강하고 담대하게 틀린 것은 지적할수 있는 신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은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안효헌 장로와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본지 편집인)가 각각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장선일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임하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다”며 “숲을 가꾸는 마음으로 교단정치에 발을 들여 놓았으나 이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데에 걸림돌이 된다면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복음으로 돌아가서 복음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구 신임사장도 취임사를 통해 “경영, 선교, 언론 본연의 사명을 위해 신문사를 경영할 것”이라며 “전임 사장님들이 닦아놓은 발판위에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직임을 감당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신임사장은 강서교회 시무장로로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총회 회계와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하고 대외적으로는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사회경력으로는 성공21서울협의회 자문위원 (주)향목법인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을 위해 이종복 송덕준 나세웅 김윤석 곽종원 김재송 석광근 정연동 서순석 손항모 목사와 유광현 강규열 장로가 각각 순서를 맡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