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황경숙 권사)가 주관한 제35회 부활절 축하 성가경연대회가 지난 4월 22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회장 황경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꿈을이루는교회 이흥배 목사의 기도 후 여전도부장 이만수 목사가 ‘시와 찬미’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매년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성가경연대회가 벌써 35회를 맞이했다”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소망을 잘 이루며, 섭리 가운데 은혜로운 성가경연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유지재단 이사장 문정민 목사, 성결대 총장 윤동철 목사,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여전도회 회원들을 대표해 직전회장 서희자 권사가 성결대학교에 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갖기도 했다. 

이어진 성가경연대회는 수석부회장 조혜정 권사의 사회와 직전회장 서희자 권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9개교회와 1개지련에서 중창과 합창으로 나눠 총 11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이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여전도회원들을 대상으로한 합창제였으나 처음 출전하는 한 교회는 남여혼성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자격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국 찬조출연으로 결정됐다. 

심사는 성결대 예술대학장 채진수 교수와 한국전력합창단과 성동구립합창단을 지휘한 이만수 목사가 맡았다. 채 교수는 “협동심과 단원들과의 조화 음악성애 충실했는지를 주로 볼것이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제이니 영성도 중요하게 여기고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신월동교회(합창)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주능력교회(중창)가 차지했다. 

회장 황경숙 권사는 “35회라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이어온 경연대회를 위해 물질과 인력적인 헌신을 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참가하신 모든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이날 수상교회 △대상: 신월동교회(합창) △최우수상: 주능력교회(중창) △금상: 규암교회(합창), 등대교회(중창) △은상: 신수동교회(합창), 독일교회(중창) △동상: 꿈을이루는교회(합창), 신월동교회(중창), △믿음상: 꿈을이루는교회, △소망상: 경기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