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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시간의 중요성을 광야에서 외치다!
이 가을에 시간의 중요성을 광야에서 외치다!
2017-09-22 오전 9:33:00    성결신문 기자   


안진봉 목사  [강외중앙교회]

필자는 영성상담으로 한 학기 강의한 적이 있다. 그 중에 한 주제가 바로 시간의 중요성에 관한 일이다. 우리는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잘 활용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같은 시간(Chronos와 Kairos)을 주셨기 때문이다. 

시간이란 과연 무엇일까? 시간의 사전적 의미는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져 머무름이 없이 일정한 빠르기로 무한히 연속되는 흐름이라고 말한다. 브리태니커에서는 과거로부터 현재를 통해 미래로 움직이는 비(非)공간적인 연속체(連續體)라고 말한다. 이를 설명하자면 시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쉬지 않고 흐른다는 것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 같이 주어졌으며, 매우 중요하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 모두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간다면 반드시 가치 있고 복된 인생이 될 것이다. 우리 속담에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으며, 성경에서도 시간에 대해서 여러 부분 제시하고 있다. 서양속담에 ‘시간은 금이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등 많은 속담들이 있는데 여기서 시간의 중요성에 대하여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한다. 

첫째, 시간이 우리의 인생이며, 인생이 시간이라는 것이다. 즉, 시간을 잘 활용하여 산다면 인생이 의미가 있고, 행복할 수 있으나, 시간을 의미 없이 쓴다면 그 인생은 비참한 인생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시간이 돈이다. 피뢰침을 발명한 과학자인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이 젊은 시절에 서점을 경영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한 손님이 들어와서 여러 권 중에서 책 한 권을 골라 놓고 값을 물었다. 책에는 정가가 기록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손님은 “이 책 얼마입니까?”라고 물었던 것이다. 프랭클린은 정확하게 “1불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손님은 “좀 싸게 살 수 없을까요? 값을 좀 깎읍시다.”라고 다시 말했다. 프랭클린은 대답했다. “그러면 1불 15전입니다” “아니 깎자는 데 더 달라는 법이 어디에 있습니까?” 프랭클린은 또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그 책값이 1불 50전입니다” 선생님과 다투는 동안 소중한 시간이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손님!“ 시간은 돈보다 귀한 것입니다. 

책값은 1불인데 쓸데없는 말을 자꾸 해서 내 시간을 빼앗았으니, 그 책값은 이제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신사는 비로소 ’시간은 돈이다’하는 말이 옳다고 생각하며 아무 말 없이 1달러 50센트를 주고 책을 사갔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하다. 돈은 잃어버렸다 할지라고 다시 벌 수 있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우리가 다시 찾을 수 없다. 우리가 아무리 힘쓰고 애쓴다 할지라도 한번 지나간 세월을 되돌릴 수는 없다. 

셋째, 시간은 흐른다는 의미이다. 한 순간도 쉬지 않고 흐르며, 또 멈출 수 도 없다. 마치 활에서 활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빠르게 날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가는 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다. 

조선 중종시대 황진이의 유명한 시조가 생각난다.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니 옛 물이 있을소냐 인걸도 물과 같아서 가고 아니 오는구나. 

넷째,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졌으며, 똑 같이 적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잘 활용하면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사용되나 잘못 사용하면 비참하고, 후회하고, 씁쓸한 삶이 될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포함한 우리 총회와 산하 기관 그리고 학교의 책임을 맡은 귀한 분들에게 묻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 ‘님 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성도들을 향하여, 총회산하 개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그 귀한 시간을 바르게 쓰고 있는 가’ 아님, ‘자기 자신의 영달과 인기, 명예를 위하여, 자기 조직의 성(城)을 쌓기 위하여 그 맡겨준 시간을 쏟고 있지는 않는 가’ ‘님 들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 힘이 내일이면 없어질, 한 줌의 재도 안 된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가’라고...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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