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정기지방회가 막을 올렸다. 정기지방회는 임원들을 선출하고 총회임원 추천과 헌장개정안, 각종청원서, 총회대의원 선출 등 지방회의 중요한 안건을 다루게 된다.
지방회를 이끌고 갈 임원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정기지방회가 임원선츨만을 목적으로하는 모양새로 비춰져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지방회를 이끌고 갈 임원선거는 매우 중요한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정기지방회가 오로지 임원선거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이후의 회무는 서면보고 등으로 마무리한 후 사사로운 시간으로 이어져서는 안될 것이다.
현재의 지방회 상황이 소속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제대로 지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신중하고 면밀하게 논의도 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면 총회에 청원도 올려야 하고 필요하다면 헌장개정안도 제출해야할 것이다.
지방회는 총회와 교회 사이에서 중간자적인 역할을 하며 교단운영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조직이다. 이와 같은 지방회가 제 역할을 감당할 때 총회와 지교회 모두 건강하게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지방회는 정직하게 보고가 이루어져야한다. 대의원 파송을 위해 세례교인 수를 늘리고, 경상비를 줄이는 등의 악습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각 교회의 인원 통계와 결산보고는 지방회 뿐 아니라 교단 총회의 정책과 계획 수립, 예산 편성과 운영의 기초가 되는 자료들이다.
일부 정회원들의 발언권 독점과 임원선출 등 특정 안건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지방회 내 복음전도 활성화,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 회복 등과 같은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서 지방회의 건강한 모습이 교단을 새롭게 하는 첫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