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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쉼 없이 달려가는 교회’

한마음교회는 서부전선(임진강변)을 지키는 장병들에게 ‘그리스도를 바라보자(히 12장 2절)’라는 표어로 주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2002년도에 군종목사로 전역(소령예편)한 목사와 신우들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살리자”는 사명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한마음교회는 2018년 2월 현재, 소속 부대원 중 약 75%가 기독교인이며, 주일예배에는 200여명, 수요저녁예배에는 120여 명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7월에는 우리 교단 서울중부지방회 주관으로 거행된 진중 합동세례식(40명)을 비롯하여 73명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습니다. 평소 수요일, 토요일에는 임진강변 강안철책소초에서 진중 예배와 단위별 위문행사들이 진행됩니다.

담임목사는 “장병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내가 간다”라는 믿음으로 생활관방문, 혹한기훈련, 유격훈련위문, 전술훈련위문, 행군위문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취사장을 비롯하여 강안철책 근무자를 돌아보며 의무대, 수송부, 야간초소에 이르는 전근무자를 빠짐없이 돌보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마음교회는 참된 기독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여 매주 주일예배 후에 전병사에게 선물Ⅱ로 제자양육 훈련과 TEE 성경공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TEE 성경공부는 리더자격 과정을 온전히 수료한 선임신우가 팀장을 맡아 진행과 책임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신우 5~10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과 양육, 서로의 교제는 용사들의 군 생활에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신우 양육프로그램은 초교파적으로 서초동 사랑의교회, 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가 봉사하고 있습니다. 5~10인의 전도요원 및 강사가 토요일과 주일 오후에 수시 방문하여 장병들의 결신과 질적 양육을 위해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병영생활전문상담관(김현희 사모)의 다양한 상담활동을 통하여 장병들의 정서적 안정과 부대의 안전 및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한마음교회는 우리의 심장이 한순간도 쉬지 않고 뛰듯이 장병들의 한 영혼 구원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쉼 없이 달려가는 교회’입니다

*담임 김충빈 목사는 1987년 군종장교 중위임관(쌍용교회 담임)~ 2002년 소령예편(여호수아교회),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마음군인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