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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장 김두성 목사(안양중앙교회)
“후보자들 정당한 룰 안에서 페어플레이” 당부
2018-02-26 오전 10:47:00    성결신문 기자   



“후보자들 정당한 룰 안에서 페어플레이” 당부      
정견발표 2회… 미디어 통한 효율적 선거관리

1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되시면서 올해 첫 선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선관위원들과 함께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의 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섬기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의 모든 선출직에 대한 권위는 공정한 선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공정한 선거란 교단 헌장과 선거관리규정에 근거한 룰 안에서 이루어지는 선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금년 총회의 선거관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관리하려고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이미 위원들 모두가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바입니다.

이런 엄격함이 후보자 당사자들에게는 불편하거나 혹시 불이익이 주어지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며 후보자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공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

2 이번 96회기 선관위의 선거관리 방향과 정견발표 등 정책에는 어떤 큰 특징이 있는지요?

이번 96회기 선거관리는 미디어를 활용하여 선거관리 예산을 절감하는 관리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후보등록 후 선거운동 기간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정견발표를 실시하여 대의원들이 후보자를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전반기에는 총회에서, 후반기에는 성결대학교에서 후보자들 특히 부총회장(목사, 장로)의 정견발표를 청취하되 질문과 답변을 듣기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집중적으로 자질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황이 담긴 동영상을 총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카톡을 활용하여 누구든지 자유롭게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제공하며 제반 사항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관례에 따르면 후보자들의 개인별 홍보 전단지와 성결신문을 통하여 후보자들의 이력 및 경력을 중복하여 소개하였으나 낭비적인 요소가 있고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는 개인 홍보용 전단지는 생략하고 교단지인 성결신문을 통하여 소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3 몇 해 전부터 대부분의 임원들이 단독으로 입후보하고 있습니다. 과열되는 선거전을 생각할 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면도 있으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원천적으로 제한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선 시 대표성에도 문제라는 의견 속에서 발생하는 역기능도 대두되고 있고요, 후보들의 일괄 단일화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러한 선거분위기 조성도 어디까지나 총회 대의원들의 영향에 의해서 결정되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민주주의는 대의원들의 투표에 의해서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경쟁에 의해서 총회와 임원들의 권위가 부여되며 또한 정치적으로는 견제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총회임원이 피차 합의 하에 단독 입후보자들로 결정되어짐에 따라서 긍정적인 바람인 총회화합과 건전한 상호신뢰가 나타나 총회가 발전하기 보다는 부정적인 현상이 작용하여 총회 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4 선거에만 관심이 있고 후보나 유권자 모두 공약의 실천 유무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비쳐집니다. 임기중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쏟아내도 추후에 정책을 검증하고 비판할 기회조차 없던 것이 우리의 선거문화였습니다. 교단의 선거풍토의 개선과 공약의 실천유무에 대한 위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우리 교단 총회장의 임기가 1년입니다. 사실 1년 동안 어떤 일을 정책적으로 입안하여 실천하여 완성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입니다. 그러기에 공약실천 유무를 확인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다만 후보자들이 공약을 발표하고 대의원들께서 청취하실 때 공약사항이 실현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표를 얻기 위한 공약인지 분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은 총무의 임기가 4년입니다. 총회장은 정책을 합법적인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시행하여도 짧은 임기동안에 완성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총무가 연속성을 가지고 후임 총회장이 완성하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 총무의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총무의 업무적 비중은 임기 1년의 총회장보다도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전국교회 및 유권자, 후보자들에게 하실 말씀은?

예성총회는 우리 모두가 섬기며 키워 나가야 할 성 총회입니다. 그러므로 대의원으로서 투표권 행사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의 인맥이나 계파를 떠나서 자질을 검증하시고 투표권을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후보자들은 정당한 룰 안에서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바른 질서를 세워서 계속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아름다운 유산이 되어야합니다.

차제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후보자들의 등록금으로 이번 선거관리를 절약하여 실시하되 남은 금액은 헌장에 의하여 집행(규정 제7조3항 기념교회 및 신 개척을 위해)하도록 하여 총회에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선거관리를 위해서 전국교회와 특히 총회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후보자 여러분들께서 이를 위해 적극기도와 협력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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