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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에 기독교인들의 지혜 모아야
한반도 평화에 기독교인들의 지혜 모아야
2018-03-26 오전 9:24:00    성결신문 기자   


금방이라도 전쟁이 날 듯 파국으로 달음질치던 한반도의 분위기가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평화의 빛이 찾아들고 있다.

지난 3월 5~6일에는 대북특별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대북특사가 파견된 것은 노무현 대통령 때인 2007년 8월 국가정보원장이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북한 이후 11년 만이다. 박정희 대통령 때이던 1972년 5월 7·4 남북공동성명 등을 조율하기 위해 대북특사가 파견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면 이번이 꼭 10번째라고 한다.

특별히 이번 대북특사 파견에 주목하는 것은 과거 역대 정부의 특사단에선 찾아볼 수 없는 모습 때문이다. 대북·대미관계에 정통한 고위급 사절단이 동시에 투입된 것이다.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되었다. 이로인해 한반도가 새로운 평화의 길을 찾아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기대 한편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더 이상 고조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을 너무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평화는 하나님 안에 뿌리를 두고있다. 평화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질서를 추구할 때 날마다 조금씩 이룩되고, 모든 사람이 평화 증진에 대한 책임을 인식할 때 비로소 꽃 필 수 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일궈나가야 하는 평화는 진정한 용서와 화해라는 사랑을 통해 정의를 찾아갈 때 주님께서 베푸시는 선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오늘날 우리 시대에 보여주시는 뜻을 올바로 읽어냄으로써 평화의 길을 넓히는데 지혜를 모아 나아갈 시기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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