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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회기 제4차 임원회의 및 제2차 실행위원회가 지난 26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실행위원회의에선 산하기관 여름행사보고와 인수위원회 활동보고가 있었다. 교단산하기관들의 활발한 여름사역이 진행중이거나 이미 성황리에 마쳤고 청년부의 위두웍 국토기도대장정도 25일 여수와 부산에서 각각 출발 순조롭게 진행중임을 보고했다.

지난달 15일 조직되어 활동한 인수위원회 보고도 이어졌다. 총회본부와 교단산하기관들에 대하여 기본적인 업무와 사업, 예산 등을 분석하고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안 등을 마련하여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 안건으로는 ▲ 총회집행부서 임명의 건이 다뤄졌다. 10개의 위원회와 1개사업회에 대한 위원들이 선정됐으며 일부 위원회의 경우 보선도 이루어졌다.

▲ 지난 5월 총회석상에서 위임된 ‘총회와 산하기관의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상정되어 논의되었으나, ‘헌장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유지재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총회장에게 위임하여 구성토록 하였다.

▲ “한국교회연합(현 한국기독교연합) 가입을 무시하고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과 관련한 청원에 대한 건이 다뤄졌다. 임원회의 결의대로 정확한 문서 확인과 내용들을 면밀히 조사한 후 재논의키로 했다.

▲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의 건이 상정되어 윤맹석 목사(횃불교회)를 제13대 학장으로 인준키로 결의했다.

▲ 임기가 만료된 유지재단 감사에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를 신임 감사로 인준키로 했으며 ▲ 성결교신대원 감사도 현 감사 서영원 목사(전원교회)를 재임키로 결의하였다. ▲ 성결신문사에 대한 감사 인준의 건도 다뤄졌다. 임기가 만료된 전임자의 뒤를 이어 김명수 목사(금마중앙교회)를 인준 결의하였다.

▲ 학교법인 성결신학원이 요청한 개방이사추천위원 요청에 대한 건이 다뤄져 그간의 관례대로 총회장 윤기순 목사와 부총회장 문정민 목사를 추천키로 했으며, 일신상의 문제로 사직한 성결신학원 감사에 윤석용 목사(참빛교회)를 파송키로 결의했다. 임기는 전임자의 임기까지이다.

▲ 성결신학원 이사장과 유지재단 이사장 인준의 건이 상정되었으나, 앞선 임원회의 결의대로 새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로 하여금 다뤄서 차후 처리키로 하였다.

▲ 이밖에도 성결대학교 교목에 대한 건이 앞선 임원회의 의결에 따라 다뤄졌다. 기독사학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교목실과 교목들의 위상과 신분보장이 미흡하다며, 학원선교의 핵심인 교목을 정관에 따라 신속히 선발하고, 이들을 통해 원활한 학원선교를 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한편 이를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