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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거둘 복음
눈물로 거둘 복음
2018-11-28 오후 12:16:00    성결신문 기자   


김성현 목사 [예성 군선교사]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군 선교를 후원하시는 성결가족에게 주의 이름으로 문안 올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직장, 가정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축원합니다.
급변하는 정세와 군 현대화, 놀랍게 변하는 젊은이들의 의식구조는 군 선교현장에서 분투하시는 군 선교사들에게 매우 낯설고 힘든 일입니다. 아무도 겪어 보지 못한 일, 가보지 못한 길을 헤쳐 나가는 군 선교사들에게 격려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 길은 오직 혼자서 주님 붙들고 가야 하는 외로운 길입니다. 교과서도, 로드 맵도 없습니다. 1천여 개의 부대, 군인교회가 다 각기 다릅니다. 같은 부대, 교회도 지휘관이 바뀌면 달라집니다.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 지휘관 한사람이 바뀌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군 정책이 바뀌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요즘, 군 선교를 하시는 분들은 “위기가 왔다” “긴급한 상황이다” “황금어장은 끝났다”라며 불안 해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저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종교행사 인원 앞으로“에 따라 울고 웃는 선교가 아니라 연구하고 노력하며 눈물로 거둘 복음의 씨를 뿌리고 거둘 때라는 것입니다. 한국 제일 종교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한 명의 용사라도 올바로 양육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요? 전도 왕이 되고 성공한 군 선교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훗날 예수님 만나서 칭찬받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겠지요. 

군 관계자가 말하는 군 선교를 성공적으로 잘하는 분들을 살펴보니 첫째, 설교를 잘한다. 둘째, 기도를 열심히 한다. 셋째, 친화력이 좋다(인맥이 두텁다). 넷째, 부지런하고 성실하다 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이십여 년 경험으로도 동의하며 후배들에게 몇 가지 제언을 하려고 합니다. 

첫째, 첫 사랑을 품고 하나님만 바라며 영혼 구원에 온 힘을 쏟으세요. 일반 목회와 달리 시간과 장소, 지휘 통제 등이 여러분을 불편하게 하지만 영적 지휘관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헤쳐 나가면 모든 것이 기회요, 복입니다. 

둘째, 자기의 장점이 무엇인지 살펴서 설교를 잘하던지, 기도를 열심히 하던지, 부지런하고 성실하세요. 군 교회에서 설교를 잘하면 쉽게 빨리 소문이 납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면 천천히 세월이 흘러 진급자가 나오고 기도의 열매가 나타나면서 소문이 납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하면 지휘관이 바뀌고 간부가 하나 둘 바뀌면서 소문이 납니다. 군 교회는 조직사회 안에 있어서 거리는 관계가 없습니다.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반대로 설교도 못하고 기도도 안하며 게으르면 머지않아 퇴출됩니다. 

셋째, 한 영혼, 한 영혼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여러분도 젊은 시절이 있었고 많은 실수가 있었으며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용사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세요. 그리고 기다리세요. 드디어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이라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군 선교사라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마세요. 주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믿고 순종하며 충성하면 주님께서 돕는 분들을 보내 주셔서 풍족케 해 주십니다. 

부르시는 날까지 군 선교사로 사역하겠다는 저의 간증이요, 기도입니다. 주님! 군 선교사들의 영의 눈을 밝히사 돕는 손길을 보게 하시고 강하고 담대하여 맡겨진 젊은 용사들을 깨우고 양육하게 하소서.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오직 복음만 전하게 하소서. 아멘.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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