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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의 은혜 속으로…
다시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의 은혜 속으로…
2018-11-28 오후 12:18:00    성결신문 기자   


노병호 목사 [의정부중앙교회]

역사는 우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힘 있는 어떤 나라, 힘 있는 몇 사람에 의해서 운행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태초에 계획하신대로 모든 일을 진행해 가시며 역사(History -그의 행하신 이야기)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무대입니다.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당하여 온갖 수치를 당하는 비참한 포로의 자리로 갔던 것은 땅이 작거나 군사력이 약한 것의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왕과 지도자의 불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유다가 본래 강한 나라가 아님에도, 주변국들이 두려워하는 나라로 설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도우심의 간구함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목자이신 하나님께 묻고, 인도하심을 구할 때 부흥이 일어났고 어떤 주변 나라도 건드리지 못하는 나라로 설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을 지켜주셨기에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일제의 압제와 수탈에서 나라를 잃고 희망이라고 전혀 없이 망국의 비운에 빠져있었던 이 땅을 방문했던 에모리 대학교 총장인 캔들러 박사(Candler, Warren Akin, 1857-1941)가 이런 메모를 남겼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깨지고 흐트러진 나라를 본 일이 있습니까? 보지 못했다면 조선을 보지 못한 겁니다. 조선은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몇 세기를 두고 추구한 일본제국의 야망이 성취되어 조선은 마지막 독립의 희망마저 잃고 말았습니다. 전혀 희망이 없는 절망의 땅이라고 했던 이 땅에, 이 백성에게 복음이 전해져, 예수님을 왕으로 믿고 기도하기 시작하자 메마른 땅에 생수가 흐르기 시작했고 황무하던 땅에 민족의 영혼이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저들은 그 복음 안에서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문맹을 퇴치하는 운동을 하고 독립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성경에 약속했던 한 왕 예수님을 피난처로, 안식처로, 생명을 살려 내는 분이라고 믿고 주님 앞에 몰려오는 이 나라 백성들을 우리 주님이 살려내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1907년 평양을 중심으로 영적 대 각성 운동이 일어나자 이 땅에 하나님의 성령이 부어지기 시작했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은혜와 축복이 그 결과입니다. 우리 민족이 모두가 끝났다고 하는 상황에서 일어났고, 살아나서 오늘의 축복과 은혜를 누린 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교회와 성도들이 종교 다원주의와 차별금지법 등 정치, 사회, 경제적인 여러 도전 앞에 점점 영적침체의 위기에 빠지고 있습니다. 예배가 점점 힘을 잃고 있습니다, 기도가 메말라가고,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미 자립 교회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악 수저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합니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흙 수저라고 이야기하며, 금 수저니까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나라가 역사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말씀 앞에 돌아와 통회 자복하며 회개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복음을 회복하여 이 땅에 공의와 정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 성결교회의 초기 개척시대의 선배들의 기도와 말씀의 영성과 뜨겁게 복음을 전했던 그 열정을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성결의 복음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의 은혜를 간구하는 성결의 기수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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